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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반도권역을 위한 기도

미전도종족을 위한 기도
D·I·G·I·T·A·L JOURNAL 16호 2019. 3

“그런즉 그들이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로마서 10장 14,15절)”

1. 태국 남부는 지형적으로 동서로 안다만 해와 타이 만에 둘러 싸여 있고, 남단으로는 말레이 반도를 보유하며, 말레이시아와 맞닿아 있다. 따라서 문화적으로 말레이, 중국, 태국 등 모두의 문화가 각각 독립적으로 존재하기도 하면서 혼재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남부 태국이 영적으로 더욱 가치가 있는 것은 약 6백만에 달하는 ‘팍 따이(태국 남부)’라는 미전도 된 사람들 때문이다. 태국선교의 당면 과제가 주류 타이족의 복음화이기에 남부 태국의 ‘팍 따이’족은 충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지역에 복음적인 돌파가 일어나도록 기도팀이 세워지고 ‘팍 따이’를 마음에 품은 사역자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2. 태국 남부는 종교적으로는 태국이라는 큰 틀에서 소승 불교가 주류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무슬림이 많은 지역이다. 특히 빠따니 말레이(빠따니, 얄라, 나라티왓, 무슬림 80%이상)는 불교국가 태국에 속해 있으나 인종, 언어, 종교, 문화가 이질적인 이슬람 주류 지역이다. 그로 인해 오랜 세월 분리 독립을 위한 폭력 사태와 테러 속에 고통 받아왔고, 이 과정에서 선교사 철수와 선교의 기회 차단이라는 결과가 발생했다. 그러나 최근 위험요소가 감소하며,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 지역이 속히 안전하고 평화로운 땅이 되고, 다시 자유로운 선교와 복음의 역사가 회복되도록 기도하자.

3. 2019년 현재, 남부 태국은 현지교단이나, 한국선교사들의 경우에도 최소 사역자(26 유닛)들이 배치되어 사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체 한국 선교사들의 80%이상이 방콕과 치앙마이 두 도시에서 사역하고 있어 향후 2~3년 사이에 극심한 배치 불균형으로 인한 제반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교단, 단체, 지역교회들의 선교사 파송, 배치, 단기선교지 선택에 있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다시 묻고, 태국 전체 복음화를 생각하는 관점과 배치 정책이 교단별, 단체별로 수립되도록 기도하자. 특별히 선한 청지기로서 이 시대의 기회를 선용하여 남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이 되길 함께 기도하자.

4. 태국 남부는 복음 전래 120년에 가까운 선교역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현재 900만 인구 가운데 복음화율은 0.3%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이곳에 상주하는 한국인 선교사 수는 26unit으로, 산술적으로 선교사 1unit 당 무려 인구 35만 명을 감당해야 하는 선교사 저(低)파송 지역이다. 이와 같이 태국 남부는 여전히 더 많은 선교사와 복음사역이 필요하다. 이곳으로 사명을 가진 선교사뿐만 아니라 현지인 목회자들이 보내어지도록 기도하자. 더불어 소수의 남부 그리스도인들을 굳건하게 붙들어 주셔서 이웃에게 복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담대함을 주시도록 기도하자.

5. 열악한 환경과 테러라는 위협에 현지인 사역자들도 꺼려하는 남부지역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로 인해 감사하고, 이들을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하자. 남부의 독특한 특성에 맞는 전략적인 선교접근들이 이루어져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하자. 특별히 묵묵히 26년 이상을 태국 남부에서 현지인과 긴밀한 사역을 해오신 나콘시탐마랏의 권오혁, 우종복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자. 개척하신 새비전교회가 건강하게 세워지고, 신학교 사역을 통해 태국 남부를 위한 다음 세대를 키워낼 수 있는 역량있는 학교가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www.joshuaproject.net (201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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