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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주요 8대 종족집단과 거주지역

CAS 디스커버리
D·I·G·I·T·A·L JOURNAL  2017. 8

출처: 위키피디아

미얀마의 행정구역은 크게 7개 중앙정부 관할의 관구(region)와 7개 종족 자치의 주(State)로 나누어져 있다. 위 지도를 보면 중앙의 평야, 분지, 삼각주 일대는 버마족 중심의 7개 관구(에야와디, 마궤, 양곤, 만달레이, 바 고, 사가잉, 따닌따리)들이, 인도-중국-태국 국경에 접한 동서 양쪽 산악지 대는 소수종족 거주지인 7개 주(친 주, 까친 주, 꺼인(카렌) 주, 까야 주, 몬 주 라카인 주, 샨 주)들이 위치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미얀마는 135개 소수종족으로 구성된 연합국가이다. 종족집단의 구성 과 관구(region), 주 (State)등 연방 구성단위들은 대체적으로 중앙의 버마족 과 국경 지방의 비 버마족으로 구분되지만 각 지역들에서 매우 복잡한 양상 을 보인다. 각 종족집단은 문화적, 언어적, 역사적으로 구분되는 다양한 소 수종족으로 다시 구분되는 다층적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다수종교인 불교와 소수종교인 기독교, 이슬람교가 서로 얽혀있다.

버마족(Burman/ Bamar)
버마족은 미얀마의 가장 큰 종족집단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버마족은 공 식적으로 다시 9개의 소수종족으로 나뉜다. 버마족들은 버마족 중심의 7개 지역 외에 종족 자치주에도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버마족은 정치, 군사, 경제의 모든 영역에서 미얀마 주류 세력이며 스스로 앞으로도 이를 유지해야 한다는 강한 인 식을 가지고 있다.

샨족(Shan)
샨족이 주로 거주하는 샨 주(Shan State)는 미얀마의 1/4에 이르는 영토를 차지 하고 있다. 샨족은 대부분 불교도이며 소수종족 중에 가장 큰 종족이다. 이들은 국경이 맞닿아 있는 중국 윈난성 일대에서 이주해 왔으며, 33개의 소수종족이 공식적으로 샨족에 속한다.

카렌족/ 꺼인족(Karen/ Kayin)
카렌족은 꺼인족으로도 불리며 약 400만 명까지 추정되는 두 번째 규모의 소수 종족이다. 공식적으로는 11개의 더 작은 소수종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렌족은 종족 정체성이 매우 강하며 주요 소수 종족 중 분리 독립의 욕망이 가장 큰 집단 이다. 현재 카렌족의 30%가 카렌주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카인족/아라칸족 (Rakine /Arakanese)
라카인족 혹은 아라칸족은 미얀마 서부 해안에 거주하는데 방글라데시와 인도 까지 분포되어 있다. 공식적으로 7개 하위 부족으로 구분된다. 2012년에는 무슬 림 소수파인 로힝야족과 다수 불교도들 간의 폭력 사태로 수 만 명이 피해를 입 기도 했다. 라카인주 전체에서 로힝야족이 약 41%나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불교 도들은 이들을 방글라데시에서 유입된 외국인으로 간주하고 추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친족(Chin)
친주(Chin State)의 48만 인구 중에서 친족은 34만 명 정도이다. 10만 이상의 친족은 버마족의 사가잉 지역(Sagain Region)에 거주한다. 미얀마 정부는 친족 내에 53개 소수종족을 인정하고 있다. 친족도 카렌족과 마찬가지로 복음화 된 종족으로 95%이상이 침례교도이다.

몬족(Mons)
몬주에는 버마족, 카렌족과 일부 영국계 혼혈주민도 있다. 몬족은 남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민족 중 하나로 기원전 30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인도에서 동쪽 으로 이주해 현재 태국 지역에 자리 잡은 후 또 기원전 500년 무렵에 다시 서쪽 으로 이주해 미얀마 남부 일대에 정착한 것으로 보인다.

까친족(Kachin)
까친주는 미얀마에서 가장 고산지대에 속하며 이들 외에 버마족, 샨족, 중국계, 티벳계 종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12개의 소수종족이 정부에 의해 까친족으로 구 분된다. 까친족은 대부분 기독교도들이며 샨족과 버마족은 불교도들이다. 중국 의 공식 소수종족이기도 한 까친족은 중국 윈난성 지역을 통해 15, 16세기경에 이주해왔다.

까야족(Kayah)
까야족이 거주하는 까야주는 미얀마 연방에서 면적과 인구 변에서 가장 작은 주 며, 이 종족의 대다수가 이곳에 산다. 미얀마 정부는 까야족을 9개의 소수종족 으로 구분한다. 한 때 “적 까렌(Red Karens)이라고 불렸지만 스스로 까렌족과 는 구분되기를 원한다. 글 | 채형림(SIRe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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