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e Overlay

서남아무슬림권역을 위한 기도

미전도종족을 위한 기도
D·I·G·I·T·A·L JOURNAL  23호 2020. 8

“네 장막터를 넓히며 네 처소의 휘장을 아끼지 말고
널리 펴되 너의 줄을 길게 하며 너의 말뚝을 견고히 할지어다
이는 네가 좌우로 퍼지며 네 자손은 열방을 얻으며 황폐한 성읍들을
사람 살 곳이 되게 할 것임이라(이사야 54장 2-3절)”


1. 파키스탄 교회는 180년 선교역사에도 불구하고, 3%에 불과한 소수 종교이다. 더욱이 그 중에서도 명목상 그리스도인과 혼합주의가 만연하여 온전한 신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키스탄 땅에는 순교자들의 피가 흐르고 있어, 신앙을 지키려는 이들의 몸부림이 있다.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가지고 있는 자산이 많지만, 영적 자립심이 약해 이들에게는 비전을 심어주고, 기초를 다지는 훈련과 격려로 도울 영적 길잡이들이 필요하다. 파키스탄 교회가 잘못된 타성을 버리고, 새로운 영적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파키스탄 교회 부흥의 꿈을 함께 꿈꾸며 헌신할 선교사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하자.

2. 파키스탄에는 180년 선교역사가 남긴 병원, 학교, 교회 등의 유산들이 많이 있다. 이들이 파키스탄 선교의 비전을 다시 회복하고, 파키스탄 사회를 변화시키는 동력이 될 수 있다. 또한 늘어가는 중국인 선교사들의 부족함을 도울 중국에서 사역했던 한인 선교사들의 도움과 격려의 사역이 요청된다. 한인 선교사들은 강점을 살려서 현지 교회의 약한 부분을 찾아 세우고, 훈련하며 영적인 본을 보여 의존이 아닌 자립의 기회를 만들어 주고, 현지교회 스스로가 동족 무슬림들을 향한 영적 부담을 갖도록 도와야 할 것이다. 파키스탄 현지 교회와 선교사들의 조화로운 협력과 동역으로 속히 파키스탄의 영적 부흥과 복음화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하자.

3. 지금까지 이슬람 선교는 주로 남성 위주로 접근해 왔다. 그것이 이슬람의 종교, 사회, 문화적으로 타당하다고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파키스탄의 대부분의 무슬림 여성들이 겪는 차별과 고통은 더 이상 방치하기 어려운 경우들이 많다. NGO를 통한 교육, 상담 사역을 통한 접근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무슬림 여성들이 구원의 길로 나아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성의 회심은 그 가정을 변화시키며 나아가 그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세상으로부터 격리되고 소외된 파키스탄 무슬림 여성들을 만나 새로운 삶과 영원한 생명을 전해 줄 다양한 접촉 기회들이 마련되게 하시고, 무엇보다 이를 위해 헌신할 여성 사역자들이 비전을 품고 용기있게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하자.

4. 파키스탄에서 20년 가까운 세월을 사역한 Y 선교사는 언어학원에서 만난 현지 친구들과 함께 한 비즈니스 사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직원 교육을 통해 전도와 제자훈련의 열매를 맺었다. 또한 사랑받지 못하고 교육받지 못하며 자라는 어린이들에 대한 긍휼의 마음으로 마을 어린이집, 학교, 문맹퇴치, 기술교육 등 다양한 교육 사역을 확대하기도 하였다. 안식년 후에 지역개발사역의 길을 열어주셔서 열악한 시골마을 돕는 사역도 하고 있다. Y 선교사와 같이 성령의 인도하시는대로 순종하여 파키스탄과 그땅 사람들을 사랑하고 섬길 헌신된 선교사들을 일으켜 주시고, 그들이 더 많은 파키스탄의 잃어버린 영혼들의 참 사랑의 친구가 되고, 참 생명의 길잡이가 되어 주도록 함께 기도하자.  *위 자료의 저작권은 UPMA에 있으므로, 인용하여 사용하실 경우 반드시 출처를 남겨 주십시오.. 

디지털 저널
CAS
---